(여행)리스본(Lisbon) 사람들, 어떻게 살고 있을까? #리스본 #리스본여행 #포르투갈여행 #트램 #세계여행 #해외여행 #lisbon
-리스본(Lisbon, Lisboa)은 포르투갈의 제1의 도시이자 수도이다 도심지 마틴 모니츠(포르투갈 귀족출신 기사 이름에서 따온 거리명)역에서 28번 트램(12번도 있지만 일부만 단축 운행한다)을 타면 리스본의 겉모습을 대부분 볼 수 있다 리스본은 언덕배기에 집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고 작은 골목길을 따라 이 언덕길을 올라야 하기 때문에 트램은 꼭 필요한 교통수단이다 관광객들도 가격이 저렴한 트램을 선호한다 28번 트램은 고불꼬불하고 언덕이 많은 리스본의 골목길을 돌며 유명 관광지를 거의 다 들린다 가장 먼저 알 파마 (Alfama) 역사 지구를 지나면 언덕배기에 있는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Portas do Sol viewpoint:태양의 문)가 나온다 전망대에서 보면 멀리 리스본 구시가지 주황색 기와지붕들 사이로 산티아고 교회와 아주라라 궁전도 볼 수 있다 일몰과 일출을 보려고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 멀리 골목길 넘어 타구스강(포르투갈어 테주강/Rio Tejo)이 보이기도 하는데 바다처럼 보이는 타구스강은 이베리아반도에서 가장 긴 강으로, 길이는 1,038 km이다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를 지나면 산타루치아 전망대가 나오고 조금 더 가면 리스본 대성당 앞을 지난다 이밖에도 리스본 도심지의 주요 명소들을 28번 트램은 거이 다 정차한다 꼬불꼬불하고 언덕이 자주 나오는 작은 골목길을 지그제그로 트램이 달린다 거리에는 이불과 옷을 걸어둔 주택들이 보이고 기념품 파는 매장과 에그타르터( 포르투갈어:파스텔 드 나타/Pastel de Nata, 약자로 나타) 파는 빵집, 패션매장, 정어리통조림 매장, 작은슈퍼, 카페 등이 보인다 거리는 좁고 가파르다 이 좁은 길을 트램과 승용차가 부딪히지 않고 신호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이 신기하다 거리에는 관광객들과 리스본 시민들이 혼재돼 걸어가고 있다 리스본의 주택들은 유럽의 주택들이 그러하듯 다닥다닥 붙어 있으며 고층건물 보다 대부분 오래된 4~5층 건물들이 많다 벽마다 아줄레주(도자기 타일)를 붙여 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포르투갈은 관광산업이 주를 이루는 국가다 그렇다보니 관광객에 대한 현지인들의 친절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한국보다 조금 낮은 편이다 슈퍼마켓 물가는 한국 보다 훨씬 낮은데 특히 육류, 과일, 주류, 통조림, 빵 등의 가격이 저렴하다 택시요금도 낮은 편이지만 주유할 경우 기름값은 비싼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