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모 3척 동해 작전구역서 연합훈련…역대급 대북 압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 항모 3척 동해 작전구역서 연합훈련…역대급 대북 압박 [앵커]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3척이 동해 한국작전구역에서 우리 해군과 고강도 연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해군이 항모 3척과 연합훈련을 한 것은 창군 이래 처음인데 북한을 겨냥한 최대 규모의 압박으로 풀이됩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동해상의 우리 작전구역, KTO에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3척이 나란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각각 항공기 70여 대를 탑재하고 다녀 '움직이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로널드 레이건함과 시어도어 루스벨트함, 니미츠함입니다 이례적으로 매우 근접한 위치에 모여 위용을 과시한 3척의 항모 뒤에는 우리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 등 한·미 양국의 구축함과 호위함이 포진해 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된 한·미 해군의 연합 해상훈련 모습입니다 대한민국 해군이 항모 3척과 연합훈련을 벌인 것은 창군 이래 이번이 처음입니다 차례로 우리 작전구역에 진입한 항모 3척은 우리 해군과 함께 항모 호송작전과 해상감시, 전투기 이·착함 훈련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전투기와 헬기 200여 대, 이지스 구축함 11대가 투입된 이번 연합훈련은 북한을 향한 압박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 "북한이 도발을 잠시 동안 안하고 있지만 멈춘 것은 아니다…그런 의미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동맹국들과 함께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 미 항모 3척은 우리 해군과의 훈련에 앞서 일본 해상자위대와 연합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