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 '바른 걸음걸이' 보여주는 스마트 신발 / YTN

[앵커] 한때 마사이 신발이 유행 했었죠?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올바른 걸음걸이를 확인하고 교정할 수 있는 스마트 신발이 개발됐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사람이 걸을 때마다 색깔이 달라집니다 촉각센서와 LED를 이용해 올바른 걸음걸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신발입니다 이 신발은 힘 또는 압력의 세기를 측정할 수 있는 촉각센서와 빛을 발하는 LED 기술이 접목됐습니다 보통 올바른 걸음걸이는 발뒤꿈치부터 시작해 발의 중앙과 앞부분이 차례대로 닿아야 합니다 이 신발을 신고 바르게 걸으면 3가지 색깔이 모두 나타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일부 색깔만 보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보행 습관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김종호, 표준과학연 촉각센서 개발팀] "힘의 압력에 따라 다양한 색 패턴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전한 보행 쪽이나 아니면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압력에 반응하는 촉각센서는 신발의 앞과 중간, 뒷부분에 각각 배치돼 있으며 이는 빨강과 초록, 파랑으로 색 조합이 가능한 LED 6개와 연결돼 있습니다 사용된 촉각센서는 0 2 mm 이내 두께를 갖는 필름형태로 신발 깔창에 삽입해 충격과 마모를 견딜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케이블 등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며 LED 사용으로 인한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촉각센서만 작동시킬 수도 있습니다 [박연규, 표준과학연 질량힘센터장] "다양한 터치 정보를 측정할 수 있으므로 로봇이라든지 가전제품에 어떤 터치력 이런 것을 바탕으로 해서 새로운 감성과 관련된 산업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국내외 특허 7개를 출원한 이 기술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은 물론 보행 교정과 야간 안전보행 등 생활건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이정우[ljwwow@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