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파주경찰서 '여성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파주]파주경찰서 '여성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 앵커멘트 】 경찰이 범죄자를 신속하게 검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죠. 파주경찰서는 최근 여성안심귀갓길 환경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선재적 대응을 강화했습니다. 보도에 유승한 기잡니다. 【 VCR 】 다세대 주택과 빌라들로 빼곡한 파주시의 한 구도심 지역. 재개발 추진이 장기화되면서 방치된 빈집과 낡은 가옥들로 쇠퇴한 모습입니다. 【 INT 】 서원국 범죄예방진단팀장 / 파주경찰서 해당 지역은 여성안심귀갓길로 지정되어, 초등학교와 아파트 빌라 등 주거시설이 밀집되어 있으며 금촌역과 인접해 있는 등 【 INT 】 서원국 범죄예방진단팀장 / 파주경찰서 유동인구가 많고 주변 환경이 어두워 여성과 주민들의 심리적 불안감이 증가될 것으로 판단되어 순찰을 강화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 VCR 】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파주경찰서는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으로 치안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습니다. 전국 1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경찰청으로부터 선정된 여성 안전 인프라 구축 사업입니다. 파주경찰서는 우선 스마트 기술력 등을 도입해 어두운 거리부터 밝혔습니다. 골목에는 바닥조명이 설치됐고 보행자의 동선에 따라 불을 밝히는 가로등도 새롭게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에 도입한 방범용 cctv의 경우 비상벨을 누르면 관제 요원과 소통도 가능합니다. 경찰이 상주해 있는 파주시청 관제센터와 연동돼 있는데 반경 100m 이내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경고문을 붙인 주택 외벽에는 주거 침입을 차단할 감지기가 설치됐고 가스배관도 침입자의 흔적을 추적할 수 있도록 약품 처리했습니다. 【 INT 】 서원국 범죄예방진단팀장 / 파주경찰서 주거 침입범죄예방시스템, CCTV 비상벨 위치 안내시설 등 다양한 방범시설물 설치를 통해 보다 밝은 보행환경과 【 INT 】 서원국 범죄예방진단팀장 / 파주경찰서 안전한 지역으로 조성했으며 여성과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VCR 】 범죄가 발생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 도시의 안전성을 높인 파주경찰. 범죄 예방에 중점을 둔 결과 지난해 대비 5대 범죄 감소율은 지구대별로 많게는 30.2% 포인트, 평균 8.2% 포인트 줄었습니다.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유승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