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자 "GTXㆍ호수공원 빨리 손 봐야"

[의왕]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자 "GTXㆍ호수공원 빨리 손 봐야"

의왕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당선인 공약 옥석 가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김성제 당선자는 미완성 상태의 의왕역 GTX 정차 문제와 지지부진한 백운호수 공원 조성 이슈를 가장 먼저 손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예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자의 핵심 사업으로 거론되는 건 단연 교통입니다. 김 당선자는 "지금까지 알려진 GTX-C 노선의 건설비와 운영비에 문제가 있다"며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제 / 의왕시장 당선자] "현대건설이 우리 시에 요구하는 것이 운영비까지 전부다 내놓아라. 580억 원 내놓아라. 그런데 그 문제가 서로 원만히 합의가 안된 상태에서 지금 어정쩡하니 마치 의왕역에 GTX-C 노선이 정차하는 것처럼 아무 문제 없이 되어 있는데 이것 또한 굉장히 큰 문제에요." 김 당선자는 또 "백운호수변 훼손지 복구사업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7, 8년 전 만들어 놨던 기획안을 다듬어 호수공원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의왕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김성제 당선자의 공약 실현을 위해 도시개발과 교통, 교육 등 7개 분과로 구성됐습니다. [유병권 / 의왕시장직 인수위원장] "핵심적인 5~6개의 개발 관련 공약 과제들이 있습니다. 이 과제들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저희들이 전문가 자문과 현장 방문 등을 거쳐 보다 시민들이 호응할 수 있는 실천 계획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다음 달 15일까지 운영되는 인수위는 김 당선자의 정책 방향과 구체적 실천 방안을 보고서에 담을 예정입니다. Btv뉴스 권예솔입니다. 촬영/편집:김호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