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했다 맥주보이"...치맥 배달도 합법화된다 / YTN (Yes! Top News)
야구장에 가면 응원과 함께 맥주 즐기는 분 많지요? 그런데 야구장에서 돌아다니며 맥주를 파는 이 '맥주보이', 그동안 불법이었습니다 맥주보이를 허용하라는 목소리와 안 된다는 측의 주장이 엇갈려왔는데요 국세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늘 관련 고시와 규정을 고쳐 '맥주보이'를 전면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맥주보이'를 둘러싼 찬반 여론은 지난 4월 규제 방침으로 마무리되는 듯했는데요 이러한 결정에 야구팬들은 야구장의 한 문화라며 반발했습니다 당국은 허가된 장소에서만 술을 팔아야 하는 법에 위반되며, 청소년이 술을 쉽게 접한다는 논리로 맞서왔지만 결국 규제를 풀게 된 것이죠 허용된 것, 몇 가지 더 살펴보겠습니다 치킨 드실 때 맥주도 함께 배달시킨 적 있으시죠? 이것 역시 사실 불법이었습니다 공공연히 이뤄졌지만, 걸리면 과태료를 내야 했는데요 이젠 공식적으로 허용됩니다 또 야외 맥주 페스티벌, 와인을 택배로 받는 것까지 합법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됩니다 주류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는 셈인데 네티즌들의 의견도 엇갈렸습니다 야구장에서 '맥주보이'를 이용할 수 있어 편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음주 사건 사고가 많은 나라에서 주류 규제를 풀어주는 것이 이해할 수 없다거나, 야구 경기가 끝나고 음주운전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주류에 대한 규제가 풀어진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도 필요하겠지요?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