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 위해 24시간 응급콜·전담 구급대 확대…고령자 부스터샷도 시작 / KBS  2021.10.26.

재택치료 위해 24시간 응급콜·전담 구급대 확대…고령자 부스터샷도 시작 / KBS 2021.10.26.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90명을 기록하며 엿새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접종 완료율은 70.1%에 달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앞두고 재택치료는 이미 확대되고 있는데 대상자가 많은 서울에서는 23개 자치구에서 재택치료전담팀을 구성해 협력 병원 지정을 완료했고 경기도는 특별생활치료센터가 운영 중입니다. 석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건소 직원이 재택치료 환자의 증상을 확인합니다. [간호사/강남구보건소 재택치료전담 TF팀 : "체온이랑 증상확인 하려고 연락드렸고요, 불편한 곳 있으셨어요?"] 무증상 환자의 경우 보건소 재택치료 전담팀에서 관리하지만, 발열 등 증상이 있는 환자는 협력병원이 맡습니다. [윤강준/강남베드로병원 원장 : "(기침하면 노랗고 초록색 가래 뱉어내고요, 한 번 하고 나면 힘들어요.) 약은 저희가 조치해서 배송하도록 하겠습니다."] 재택치료 대상이 된 확진자에게는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이 담긴 재택치료 키트가 제공됩니다. 처방 약까지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져다줍니다. [강남구 보건소 직원 : "지금 약을 가지고 자가 진단 키트, 개인 보호구 세트 가지고 들어가겠습니다."] 최근 재택치료 환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는 24시간 연락할 수 있는 '응급콜'을 운영하고, 코로나 19 환자 이송을 위한 전담 구급대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박유미/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자치구마다 2대씩 확대할 수 있도록 현재 20대에서 48대까지 늘리고 관련 인력도 증원하도록 지원 계획과 방향을 정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엔 특별생활치료센터가 운영 중입니다. 대면진료를 원하거나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재택 환자를 이송해 상황을 지켜보는 방식입니다. 한편 75살 이상 고령층 중에 4월부터 시행된 1차 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이 어제 시작됐습니다. [배봉희/76살/서울시 동작구 : "정부에서 (접종한 지) 6개월 지났다고 맞으라고 하니까 당연히 맞아야죠. 남을 위해서 보다 자신을 위해서 맞아야죠."] 또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 교통의 평일 야간 감축 운행은 어제부터 감축 이전 단계로 정상화됐습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코로나확진자 #재택치료 #24시간응급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