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에 금융시장 '출렁'...주가 연저점·원화 급락 / YTN

탄핵 정국에 금융시장 '출렁'...주가 연저점·원화 급락 / YTN

탄핵 정국이 계속되면서 주가는 연저점을 찍고, 원화는 급락했습니다. 오늘(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8% 떨어진 2,360.5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2일 2,343.12 이후 최저치입니다. 코스닥은 무려 5% 넘게 폭락하며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안 부결과 재추진으로 정국 불안이 계속되면서 투자 심리가 쪼그라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개인 투자자는 주식시장에서 오늘 하루 1조 원 넘게 팔아치우면서 전체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계엄선포 다음 날인 4일부터 이어진 매도세에 우리 증시 시가총액은 144조 원 넘게 증발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반 기준 17.8원 오른 1,437원으로 거래됐습니다. 같은 시간 기준으로 환율은 재작년 10월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YTN 이형원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41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