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강소특구 혁신네트워크 출범…'제조혁신 생태계 조성'

구미 강소특구 혁신네트워크 출범…'제조혁신 생태계 조성'

[앵커멘트]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혁신네트워크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사업화하는 스마트 제조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인데요.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연구기관, 기업체가 다함께 손을 맞잡았습니다. 오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5일 오전, 구미코에서 강소연구개발특구 혁신네트워크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경북도와 구미시, 금오공대와 상공회의소 등 지자체와 연구기관, 기업체들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들은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원을 위해 다함께 손을 맞잡고 지역산업 활성화에 힘쓰기로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 장세용 구미시장] "기업들을 스마트 제조시스템을 특화시키는 그런 사업이 되겠습니다. 지역의 경제 관련 혁신기관 10개 기관이 강소특구사업의 육성을 위해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한다는 것이 특징이 되겠습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란 지역주도형 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신기술을 개발하고 개발된 기술을 사업화 시켜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지원사업을 말합니다. 특히,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는 5G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제조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권오형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단 단장] "대기업과 중소기업 또는 창업기업이 서로 물건을 납품하고 공급하는 수요·공급자간의 역할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밸류 체인(제품 그룹)을 서로 연결시켜줌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향후 5년간 연구기업 75개와 창업기업 50개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 이번 협약으로 구미가 차세대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스마트 제조분야의 선두주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큰 관심이 모아집니다. HCN NEWS 오승훈입니다. (영상취재 : 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