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화이자 교차접종 허용…6월 셋째 주 과학 이슈[사이언스HOT5] / YTN 사이언스](https://krtube.net/image/F66IKVudqqs.webp)
AZ·화이자 교차접종 허용…6월 셋째 주 과학 이슈[사이언스HOT5] / YTN 사이언스
■ 이동은 / 과학뉴스팀 기자 [앵커] 한 주간 가장 주목받은 과학 소식을 하나로 알아보는 사이언스 핫 파이브 시간입니다. 이번 주에는 어떤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이동은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5위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이제 이상기후 현상이라고 하면 뭐 한 나라의 이야기만은 아니죠. 우리나라만 해도 역대급 긴 장마라든가 불볕더위, 폭설과 같이 일상에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는데요, 최근 세계 각국에서는 불볕더위가 잇따라 관측되고 있습니다. 미국 서부지역에서는 연일 낮 기온이 40도를 웃돌고 있는데요, 앞으로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보이면서 주민들에게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미국에서는 이런 불볕더위로 가뭄이 이어지면서 미국 전역에 산불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올해 들어서만 서울의 다섯 배가 넘는 면적이 불에 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러시아의 경우도 모스크바가 지난 5월에 이미 30도를 넘어서면서 124년 만의 무더위를 기록했고요, 중동 지역도 예년보다 한 달이나 빨리 50도를 넘는 곳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폭염의 원인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초대형 열돔 현상으로 꼽히는데요, 대기 상층부에서 발달한 고기압이 뜨거운 공기를 가둬서 기온이 올라가는 거죠. 문제는 올여름 전 세계적인 폭염이 지난해보다 더 심해질 것이라는 건데요, 태평양의 수온이 낮은 상태인 '라니냐'가 끝나고 바닷물이 따뜻해지면서 올해는 더 더울 것으로 기상학자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앵커] 갈수록 역대 최고, 사상 첫, 이런 말을 자주 듣게 되는 것 같아요. 올 여름 덥다니까 잘 대비해야겠네요. 다음 소식은 뭐죠? [기자] 이번 주부터 전동 킥보드를 탈 때 안전모를 쓰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합니다. 바뀐 도로교통법의 계도 기간이 끝나면서 본격적인 단속이 시작된 건데요, 단속 첫날, 전국에서 규정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가 15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공유킥보드의 경우 언제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데 안전모를 미리 챙길 수가 없다는 거죠. 실제로 교통안전공단이 조사해봤더니, 개인 킥보드 소유자의 경우 절반 이상이 안전모를 착용했지만, 공유킥보드 사용자들 가운데 안전모를 쓴 사람은 3%에도 못 미쳤는데요, 사실 이용자들도 안전모까지 신경 쓸 바에야 차라리 킥보드를 안 타겠다는 입장을 보였는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공유 킥보드 업체들은 매출이 40% 가까이 떨어졌다면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동 킥보드 사망 사고는 안전모를 쓰지 않아 생기기 때문에 법 개정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는데요, 대신 안전모만 강제할 것이 아니라 전용차로 확충과 같이 사람들이 마음 놓고 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안 논의도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앵커] 안전성과 편리성을 둘 다 챙길 수 있는 개선책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다음 소식은 무엇인가요?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이제는 대학가에 비대면 수업이 일상으로 자리 잡았죠. 오는 2학기부터는 주요 대학들이 대면 수업을 해야겠다며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의외로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앵커] 그래요? 대부분 환영할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군요. [기자] 물론, 말씀하신 대로 환영하는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같은 학과 동기들과 친하게 지내지 못해 아쉬웠는데 얼굴을 볼 수 있어 좋다거나, 단순히 강의를 듣는 것뿐만 아니라 동아리 같은 대학 생활을 마음껏... #백신접종#1차접종#전동킥보드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