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치료 중 코로나환자 1천명 밑으로 떨어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스라엘 치료 중 코로나환자 1천명 밑으로 떨어져 [앵커] 높은 백신 접종률로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이스라엘에서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가 1천 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대부분의 방역 조치가 완화됐지만 우려와 달리 감염지표가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 겁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이스라엘에서 현재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98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3월 21일 이후 처음으로 1천 명 선 밑으로 내려간 겁니다 치료 중인 환자 수가 가장 많았던 때는 2차 유행과 3차 유행의 정점이던 지난해 10월과 올해 2월로 무려 7만 명을 넘어선 바 있습니다 특히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증 환자 수 역시 지난 주 100명선 아래로 내려간 데 이어 80명대로 떨어지며 계속 줄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1월 중순 대비 이스라엘의 확진자 수는 99%, 중증환자 수는 98% 줄어들었다면서 어떻게 백신으로 코로나19를 물리치는지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 전체 인구의 54%가 넘는 507만여 명이 2회차까지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의 방역 제한 조치 완화에도 감염지표가 꾸준히 개선되면서, 이스라엘은 조만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에서도 오는 9월에는 집단면역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왔습니다 미하일 무라슈코 러시아 보건장관은 백신 접종이 계획대로 집행되고 있다면서 9월 무렵에는 성인 60%가 면역력을 확보하는 집단면역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지난 1월 중순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약 1천340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