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4대강 사업 더 지켜봐야" / YTN
이명박 전 대통령은 4대강 사업에 대한 야권의 비판과 관련해 4대강 사업의 공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오늘 논현동 자택으로 새해 문안 인사차 찾아온 새누리당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물 공사는 10년이 하자 보수 기간이라면서 약간 문제점이 있지만 어떤 공사를 해도 그 정도는 있는 것이라며 시간을 더 두고 4대강 사업의 공과를 평가해야 한다는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이에대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도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에는 43조 원,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는 87조 원 규모의 홍수 대책 예산을 들이고도 하지 못한 것을 이 전 대통령 시절 20조 원 정도의 예산으로 효과를 봤다며 4대강 사업의 불가피성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최근 친박계 의원들로부터 공격을 받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요즘 많이 힘들지'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고,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민주주의라는 게 원래 시끌벅적한 것 아니냐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다만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0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