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친구에게 "나 오늘 감옥 간다"…둔기 들고 들어오더니 '끔찍' / SBS 8뉴스

[단독] 친구에게 "나 오늘 감옥 간다"…둔기 들고 들어오더니 '끔찍' / SBS 8뉴스

〈앵커〉 울산의 한 미용실에서 둔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미용실의 직원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UBC 성기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영업 중인 울산의 한 미용실 갑자기 들어온 남성이 손에 든 둔기로 미용사의 머리를 가격 합니다 말리는 직원에게도 여러 차례 둔기를 휘두르고, 달아나는 피해자를 따라 밖으로 나섭니다 이 남성은 울산에 사는 50대 A 씨, 손에 쥔 것은 30cm 길이의 멍키스패너였습니다 사건 현장입니다 A 씨는 이곳 미용실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도망치는 피해자를 인근 주차장까지 쫓아가 10여 분간 위협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하기까지 둔기 난동을 벌인 끝에 모두 5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목격자 : (A 씨가) '나는 오늘 감옥 갈 거'라면서 친구분하고 통화를 계속하셨어요 그러면서 계속 흉기를 휘둘렀거든요 ] 해당 미용실의 고객이었다 발길을 끊었던 A 씨는 3달 전 갑작스레 "술을 마시자"며 지속적으로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사건 당일에도 피해자가 거절하자 결국 술을 마신 채 미용실로 찾아갔습니다 [피해자 : 제가 '지금 바빠서 통화하기 힘들다'고 거절했는데, 이분이 '왜 거짓말을 하느냐, 왜 나하고 술을 한 잔 안 하느냐'면서 ]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피해자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아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최학순 UBC) UBC 성기원 ☞더 자세한 정보 ☞[TV 네트워크] 기사 모아보기 ☞[SBS 단독보도] 기사 모아보기 #SBS뉴스 #SBS단독보도 #TV네트워크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SBS 뉴스 라이브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페이스북: X(구: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