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우크라 EU 가입 여부 이번 주 결정...'휴전' 놓고 엇갈린 입장 / YTN

[뉴있저] 우크라 EU 가입 여부 이번 주 결정...'휴전' 놓고 엇갈린 입장 / YTN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임상훈 / 인문결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여부가 논의됩니다 국제 이슈를 짚어보는 '국경 없는 저녁'에서 임상훈 인문결연구소장과 함께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우크라이나 전황 짚어보죠 동부전선에서는 특히 격렬한 전투가 주말에도 계속 이어진 것 같아요 [임상훈] 그러니까 우리가 돈바스라고 부르죠 루한스크, 도네츠크 두 주를 흔히 그렇게 부르는데 두 지역에서 어떻게 보면 어떻게 보면 러시아는 완전히 승기를 잡겠다는 그런 계산 그런데 우크라이나는 여기를 놓치면 더 이상 안 된다는 그런 굉장히 전략적인 한판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데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세베로도네츠크, 리시찬스크 두 도시가 사실상 돈바스 지역의 전략적인 거점이 되는데 두 도시 사이로 조그만 강이 흐릅니다 그런데 그 강 양안으로 있는 두 도시인데 이중에서 리시찬스크 같은 경우 고지대에 위치하거든요 전략적으로도 굉장히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인데 그 지역을 러시아는 뺏기 위해서 그다음에 우크라이나는 뺏기지 않기 위해서 굉장히 치열한, 인명피해도 굉장히 많이 일어나고 있고요 그런 상황으로 지금 굉장히 교착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대로 전략적 거점이기 때문에 양측에서 절대로 빼앗기지 않겠다 지금 격렬한 시가전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하고요 여러 가지 인명피해도 계속 발생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하는데 외신을 통해 들어오는 소식을 들어보면 수만명의 시민들이 고립됐다고 해요 식량도 거의 바닥이 난 상태라고 하고 상당히 참혹하고 절박한 상황인 것 같은데 [임상훈] 러시아가 두 도시를 에워싸고 있는 거죠 그러면서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라고 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는 계속해서 거부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시민들까지 고립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죠 [앵커] 완전히 포위한 상태인가요? [임상훈] 거의 다 포위됐습니다 [앵커] 거의 다 포위해 가고 있는 상황이군요 어떻습니까? 이게 몇 주 내 함락될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아니면 좀 더 지켜봐야 되는 상황인가요? [임상훈] 지켜봐야 되겠는데 그럴 가능성도 있습니다 러시아의 객관적인 전력으로 봐서는 함락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데 러시아의 군사 피해도 엄청나거든요 인명피해 포함해서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가 물론 전력을 다 쏟아부으면 함락을 하겠죠 하지만 러시아 입장에서도 그쪽에 모든 군사력을 집중시키기는 굉장히 출혈이 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 입장에서도 고심이 클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도 지금 더 늦추면 안 된다, 무기를 더 공급해 달라는 호소를 서방국가들에게 계속 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장비의 10분의 1밖에 못 받았다 조금 더 보내달라 지금이 중요하다는 호소를 계속하고 있는데 사실 서방국가들 입장에서도 제 코가 석자거든요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앞으로 수주가 아니라 수개월, 심지어는 최근 외신 보도를 보면 수년이 갈 수 있다는 전문가 보도들이 나오는데 심지어는 미국의 워싱턴포스트지 같은 경우는 이렇게 하다가 종전이 아니라 휴전이 될 수도 있고 한반도화될 수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