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언 해병대 전역신고
나라의 부름을 받고 군에 입대한지 20개월, 어린 아이 같았던 아들이 씩씩하고 늠름한 청년이 되어 다시 품으로 돌아왔다 640일 동안 손꼽아 헤아리며 전역하는 날을 꿈꾸며 연습했던 신고식을 오늘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천안터미날에서 전역신고를 했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다시 돌아와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나의 아들, 규언 사랑한다
나라의 부름을 받고 군에 입대한지 20개월, 어린 아이 같았던 아들이 씩씩하고 늠름한 청년이 되어 다시 품으로 돌아왔다 640일 동안 손꼽아 헤아리며 전역하는 날을 꿈꾸며 연습했던 신고식을 오늘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천안터미날에서 전역신고를 했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다시 돌아와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나의 아들, 규언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