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첫 단독 외교”…‘회고록’이 재점화시킨 논란 / KBS 2024.06.01.
2018년에 있었던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6년이 지난 지금 왜 다시 주목받게 됐는지 이어서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논란은 '문재인 전 대통령' 회고록 발간 뒤 재점화됐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에 대해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라고 평가했습니다. 인도 정부 초청으로 이뤄진 방문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이를 두고 논란이 일자 문재인 정부 때 청와대 인사 등은 '김건희 여사 특검'을 가리려는 술책이라며 엄호하고 나섰습니다. [윤건영/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달 22일/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모디 총리의 초청장, 김정숙 여사라고 이름이 박혀 있는 초청장이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해서 강도가 세지니까 김정숙 여사를 끄집어내고 있는 겁니다. '김건희 여사 막기'에 올인하고 있는 형국이다…."] 국민의힘은 초청을 해 달라고 인도에 먼저 요청한 이른바 '셀프 초청'이었다고 다시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 여사의 이른바 '버킷 리스트' 실현을 위한 '단독 외유'에 세금 4억 원이 낭비됐다며 '특검'까지 거론 중입니다. [성일종/국민의힘 사무총장/지난달 23일 : "노르웨이 순방 당시에도 피오르, '그리그'의 집을 방문하는 등 방문의 목적과 다른 일정들을 소화했습니다. 2022년 이집트 순방 때에는 비공개로 피라미드를 관람해 놓고…."] 각종 '특검법'을 둘러싼 여야 공방 속에 김정숙 여사 관련 논란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김정숙 #문재인전대통령 #인도방문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