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짝 수리비'만 6억 4천만 원…아시아나 수리비 누가 내나? / SBS / #D리포트

'문짝 수리비'만 6억 4천만 원…아시아나 수리비 누가 내나? / SBS / #D리포트

공항에 착륙하기 전 비상문이 열린 아시아나 여객기의 수리비가 6억 4천만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민주당 장철민 의원실이 확보한 국토부의 중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는 비상문과 슬라이드 등 3개 부위에 손상을 입었습니다 여객기는 사건 직후 대구 공항에서 임시 수리를 한 뒤 인천에서 수리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토부와 별개로 자체 피해액을 추산하고 있으며, 비상문을 연 피의자 33살 이 모씨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이 씨는 항공기가 착륙해 지상에서 활주하던 중 상공 224미터 높이에서 비상문을 불법 개방했습니다 비상문 앞 좌석에 앉아 있던 이 씨는 착륙 과정에서 벨트를 풀고 문을 연 뒤 여객기에서 뛰어내리려 했으며, 초등학생 등 9명이 호흡 곤란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최근 실직해 스트레스받았다"면서, "착륙 전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어서 문을 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2일 항공보안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이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변지영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더 자세한 정보 ☞[뉴스영상] 기사 모아보기 #SBS뉴스 #뉴스영상 #수리비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SBS 뉴스 라이브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