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외교장관 "북한, 핵무기 포기하고 추가 도발 자제하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G7 외교장관 "북한, 핵무기 포기하고 추가 도발 자제하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G7 외교장관 "북한, 핵무기 포기하고 추가 도발 자제하라" [앵커] 주요 7개국, G7이 북한에 핵무기를 포기하고 추가 도발을 자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북한 인권 상황과 함께 해외 노동자 착취에 대한 우려도 표현했습니다 로마에서 현윤경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소위 G7으로 불리는 주요 7개국 외교장관이 이탈리아 중부 루카에 모였습니다 시리아에서의 화학무기 사용과 이에 대응한 미국의 시리아군 폭격, 북핵 위협 등 시급한 국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G7 외교장관은 이틀에 걸친 회의를 마친 뒤 채택한 공동 성명에서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도높게 규탄했습니다 또 "북한은 더 이상 지역 안정을 해치거나 도발적인 행위를 하지 말고 핵무기 프로그램도 포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공동성명에는 이와 함께 북한 인권 상황과 강제 노동에 가까운 해외노동자 착취에 대한 우려와 핵·미사일 개발로의 재원 전용에 대한 비판도 담겼습니다 [오타카 마사토 / 일본 외무성 대변인] "많은 나라들이 북한 문제에 대해 중국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중국은 반드시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 이들은 또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지속되는 한 시리아의 평화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하며 러시아에 시리아 정부 지원을 중단할 것을 압박했습니다 그러나 화학 무기 사용 의혹을 받고 있는 시리아 정권을 지원한 책임을 물어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부과하려던 방안은 회원국 간 이견으로 무산됐습니다 로마에서 연합뉴스 현윤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