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 맞은 광림교회 “거룩한 역사 다시 쓸 것”(김인애) ㅣCTS뉴스
앵커: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 설립돼 세계적인 감리교회로 성장한 광림교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았습니다 앵커: 광림교회는 하나님의 비전을 가지고 말씀 앞에 헌신하며 섬김의 자세로 거룩한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김인애 기잡니다 6 25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 세워져 세계적인 감리교회로 성장한 광림교회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미래의 청사진을 그렸습니다 설교를 전한 김정석 목사는 “70년의 시간 동안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 속에서 성장해왔다”며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말씀 앞에 헌신하며 지금까지 받았던 사랑과 은혜를 온 세상에 나누며 거룩한 역사를 쓰자”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석 목사 / 광림교회 하나님의 비전을 가지고 말씀 앞에 전적으로 헌신하며 살아가는 그리고 섬김의 자리 다시 우리가 믿음의 옷무새를 바로잡고 다시 서게 될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를 다시금 쓰실 뿐만 아니라 많은 자들에게 예수그리스도가 생명의 대구주가 되심을 전하고 저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우리에게 주신 마지막 사명을 감당하는 귀한 제단과 우리 성도가 될 줄 믿습니다 광림교회는 1953년, 서울 장충동의 한 사찰터에서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후 광희동과 쌍림동, 현재의 신사동으로 교회를 이전하며 부흥과 발전의 도약을 이뤄냈습니다 특히, 1971년 5대 담임으로 부임한 김선도 감독은 복음전파는 물론 봉사활동과 문화행사, 군부대 위문 등 사회선교에 적극 나섰습니다 이어 6대 담임인 김정석 목사와 광림성도들의 눈물의 기도와 헌신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며 한국사회에 은혜의 숲이 됐고, 한국을 넘어 세계 열방에 영향력을 주는 글로벌 영적 리더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광림교회의 70주년은 특별합니다 지난 7월 경기도 화성에 70주년 기념교회인 동탄광림교회를 설립했습니다 앞서 요셉의 이야기를 각색한 뮤지컬을 선보였고, 지진 피해를 당한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방문해 구호활동도 펼쳤습니다 창립기념주일엔 성도들이 자가용 대신 택시를 이용하는 ‘택시데이’ 전도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교회에 도착하면 성도들은 거스름돈은 받지 않고, 남선교회 회원들은 준비한 선물을 택시 기사에게 건네주며 미소와 함께 복음을 전했습니다 INT 박기연 회장 / 광림교회 남선교회총연합회 택시기사들이 메신저 역할을 많이 하잖아요 손님들하고 그래서 기사들을 통해서 복음이 더 많이 전파되고 또 그분들이 전파함으로써 하나님이 저희에게 주신 땅 끝까지 전하라는 복음의 사명과 선교의 사명을 전달하는데 광림교회에서 오랫동안 저희가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광림교회는 또 헤리티지&비전홀 역사관을 리뉴얼해 오픈했습니다 광림교회의 탄생과 현재까지 걸어온 길, 광림교회의 성장과 부흥의 신앙적 중심이 됐던 5대 전통과 거룩한 목회를 5M으로 정리해 소개하는 공간으로 성도들에게도 뜻깊습니다 문아름 성도 / 광림교회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통해 주신 비전을 함께 꿈을 꾸고 나아갈 때 함께 기도하면서 참여할 수 있는 일에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참여하는 성도 한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한반도에 복음의 거목으로 뿌리내린 70년 지난 세월을 토대로 광림교회의 새로운 100년을 기대합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