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수원시립미술관 2021년 첫 기획전 개최

《□이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수원시립미술관 2021년 첫 기획전 개최

무한 반복하여 쏟아지는 동전의 모습 이종석 작가의 '도시물결-폭포'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의 삶에 대하여 지속적인 질문을 던지며 동전이 가진 이중적인 성격을 드러냅니다 수원시립미술관의 2021년 첫 기획전 《□이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 展입니다 지금 이 시대의 삶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창조되고 크고 작은 변화 속에서 변모해 사물이 새롭게 살아가는 방식에 주목한 이번 전시는 전시 제목 주어에 특정 단어 대신 ‘□’을 넣어 자신만의 정의를 담을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총 11팀의 작가들이 참여해 현대사회의 ‘사물’과 ‘인간’의 다양한 관계성에 대해 회화와 사진, 설치, 그리고 미디어 등의 작품 62점을 통해 이야기합니다 전시는 총 2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윤 여 진 / 수원시립미술관 학예과 : 1부에서는 '익숙하지만 낯선'이라는 제목으로 익숙한 사물들이 새롭게 변신을 해서 낯설게 보이는 작품들을 보실 수 있고, 2부에서는 '낯설지만 익숙한'이라고 해서 낯선 사물이지만 실질적으로 우리가 관람을 했을 때 굉장히 익숙한 사물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 본래의 쓰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능과 의미를 지닌 사물을 주목하고, 반대로 사물이 지닌 본래의 기능과 쓰임은 사라지고 전혀 다른 모습이 되어 일상으로 돌아온 사물들 수원시립미술관 김진엽 관장은 “코로나19로 익숙한 일상이 낯설게, 낯선 것이 익숙하게 변화된 지금의 모습처럼 새롭게 변모한 사물을 통해 일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발견하는 자리가 될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 이 은 미 / 경기 화성시 능동 : 친숙한 물건들이 있으니까, 라면 봉지나 그런 게 눈에 많이 띄더라고요, 익숙한 것이 낯설지가 않아서… ] 6월 20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한 뒤 관람 할 수 있습니다 수원iTV 안은주입니다 #수원 #suwo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