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튼튼한 국방] 육군 제20기갑여단, 실전 감각 극대화 전술훈련

[2022 튼튼한 국방] 육군 제20기갑여단, 실전 감각 극대화 전술훈련

[국방뉴스] 2022.06.14 [2022 튼튼한 국방] 육군 제20기갑여단, 실전 감각 극대화 전술훈련 육군 제20기갑여단이 지난 13일, 3박 4일 동안의 전술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장병들은 실전에 맞춘 하중 훈련을 진행하고 정확한 사격능력을 숙달하는데 집중해 실전 감각을 높였습니다. 전혜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원도 홍천 매봉산 수상조종훈련장. 도하를 앞두고 K200A1전차의 최종 점검이 진행됩니다. 이상없음이 확인된 전차는 곧이어 강가에 접근하고 거침없이 강 속으로 돌진합니다. 훈련은 평소 필수인원과 장비만으로 진행되던 것과 달리 전시에 필요한 모든 인원과 장비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습니다. 전차에는 내부 8명, 외부 3명으로 11명이 탑승했고 탄과 장비를 포함해 모두 13.5톤의 무게를 실었습니다. 이어서 전차사격훈련에 나선 K1E1 전차. 발사 준비가 완료됐다는 의미의 빨간색 깃발이 보이고 공격 명령이 하달됩니다. 몇 초 뒤 전차포에서 화염이 뿜어져 나오고 산악 지역을 울리는 소리와 함께 사격이 실시됩니다. 영점사격과 연습사격의 순으로 진행된 사격훈련은 전시 작전지역과 유사한 곳에서의 훈련을 통해 대화력전 임무수행능력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부대는 홍천과 철원 일대에서 기관총과 자주포, 박격포 사격, 헬기 레펠 등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부대는 앞으로 이어질 3박 4일동안의 훈련을 통해 전시 작전수행능력을 높일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전혜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