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정부합수단’ 출범

‘보이스피싱 정부합수단’ 출범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을 위해 정부 합동수사단이 출범합니다 대검찰청은 경찰 등과 함께 보이스피싱 합수단을 서울동부지검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1년간 운영되는 한시조직으로 출범하지만 성과에 따라 상설화 가능성도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19년 6000억원대에서 지난해 7700억원을 넘기며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합수단은 보이스피싱 조직의 말단 현금수거책부터 콜센터직원, 총책까지 추적하고, 피해금 해외반출, 대포통장·대포폰 유통, 조세포탈 범행 등에 대한 광범위한 합동수사를 전개할 방침입니다 다만 지난해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은 피해액 5억원 이상의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서만 직접 수사를 할 수 있습니다 검찰은 사건 초기부터 경찰과의 합동수사를 전개하며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원석 대검 차장 “검찰에서 잘할 수 있는 영역 또 경찰에서 잘할 수 있는 영역 또 관세청, 국세청, 금감원 금융위 등에서 잘할 수 있는 영역을 말 그대로 정부합동수사단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서로 간의 힘을 합쳐서 하자는 취지입니다 ” 보이스피싱 범죄는 지난 2006년 국내에서 처음 신고됐으며, 최근에는 조직폭력배가 개입된 기업형 범죄조직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박효선입니다 #보이스피싱#합동수사단#검찰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