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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핵연료 처리법 없다‥발생 중단해야-임재국[포항MBC뉴스]
◀ANC▶ 그린피스와 국내 환경단체들이 사용후 고준위 핵 폐기물에 대한 토론회를 서울에서 개최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사용후 핵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분하는데 성공한 나라는 현재까지 없고 중수로 원전의 조기 폐쇄만이 유일한 해답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그린피스 숀 버니는 원자력발전소의 상업 운전이 60년을 넘었지만 사용후 핵 연료에 대한 안전한 처분 방식을 마련한 나라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각국에서 사용후 핵연료를 지하 심층에 처분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위험성이 많아 중단하고 있고 원전 냉각 수조에 보관하는 방식도 일본 후쿠시마 사고처럼 심각한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숀 버니 그린피스독일 원전전문가 "방사성 폐기물 심층처분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고준위 핵폐기물을 지하에 처분한것은 많은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진 위험이나 물이동에 따른 지하수 오염이 우려됩니다 이것은 한국 핵시설에서 경험한것입니다 몇십년 또는 수천년동안 오염된 지하수의 위험성도 안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원전내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고 포화 시점이 다가왔지만 정부는 고준위 핵폐기물 공론화에 대한 방향도 잡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INT▶이헌석 대표 에너지 정의행동 "지난 30년동안 정부가 일방적으로 계획을 추진하다 백지화된것이 우리나라 역사입니다 빨리돼야한다고 재촉하는게 아니라 핵발전소 인근 주민들과 국민들의 의견을 모아서 제대로 된 공론화를 하는것이(중요하다)" ◀INT▶이상홍 사무국장 경주환경운동연합 "고준의 핵폐기물의 장기적인 해결책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 우리 지역에 계속 고준위핵폐기물을 양산하고 저장하는것은 옳지 않고 (중수로인) 월성 2,3,4호기의 조기 폐쇄가 지금으로선 현실적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원자력발전소 가동 이후 쌓여 있는 고준위 핵폐기물은 만 6천여톤 정부의 사용후 핵연료 재공론화 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원전 지역 주민들은 물론 환경단체 등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재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