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시장 무한 변신’ 경기도 내년 45억 투자
[앵커멘트] 전통시장들이 시장별 개성과 특색을 살려 차별화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내년에 45억 원을 들여 이를 지원합니다 최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평 지역에서 나는 각종 식재료로 만든 상품입니다 산채 만두와 은행 막걸리 등 이 시장에서 개발해 최근 선보였고 시작이지만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요즘 대기업 자체 브랜드, PB 상품 많이들 내놓는데 시장이름을 내건 PB상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PIP]유철목/용문천년시장 상인회장 지금은 3~4가지 정도로 우리가 PB 상품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진척될수록 우리만의 고유한 영역에서 빵이라든가 떡이라든가, 이러한 상품들을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판로도 뚫었고, 시장 안에 이러한 제품들을 파는 ‘공동판매장’도 따로 열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대형마트처럼 지역 생산품들을 이 마켓에 오면 살 수 있게 차별화 했습니다 (화면전환) 시장통에 깔끔한 음식점이 생겼습니다 20~30대 청년 쉐프들이 모여 운영하는 게 특징 각 메뉴별로 각기 다른 손맛을 낼 4명의 쉐프가 있고, 손님들 만날 준비에 한창입니다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동력을 찾기 위해 시장에서 전 과정을 기획했습니다 창업자 모집부터 메뉴개발, 점포는 공유 점포 전 과정에 인큐베이팅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최재훈/먹촌 청년쉐프 이 시장에서 한 가지 색깔을 더할 수 있는, 다채로움을 더할 수 있는, 그런 매장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특히나 저희 구성원들이 힘을 합치면 그런 색깔을 낼 수 있는데 일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엔 경기도가 이러한 시장의 무한 변신을 돕는 전통시장 활성화 종합지원 사업에 45억 원을 들입니다 이달까지 함께 할 곳을 모집하는데 이번엔 특별히 조기에 공모를 진행합니다 [인터뷰]윤태연/경기도 시장상권지원팀장 전통 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서 정한 전통 시장,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는 응모가 가능합니다 다만 세부 요건은 사업마다 상이함으로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14곳 내외를 지원할 것으로 보이는데, 선정되면 시비 매칭을 통해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GTV 최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이효진, 영상편집: 강윤식 [자막] 1 양평 용문천년시장 2 시장 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 눈길 3 [PIP]유철목/용문천년시장 상인회장 4 수원 구매탄시장 5 공유 점포로 청년쉐프들 육성 ‘이색적’ 6 [인터뷰]최재훈/먹촌 청년쉐프 7 경기 전통 시장‧상점가 특성화 종합지원 내년 45억 투자 8 [인터뷰]윤태연/경기도 시장상권지원팀장 9 영상취재: 이효진, 영상편집: 강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