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시장 약속 지켰다”···‘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9월 시행 [채널e뉴스]
#허성무#창원형#시내버스 허성무 창원시장이 약속했던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취임 3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허성무 시장은 오늘(30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1일부터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공공성 ▲투명성 ▲효율성 ▲서비스 개선 등 4가지로 요약됩니다 준공영제 도입으로 창원시는 시내버스 노선 조정권을, 버스업체는 운행과 노무 관리를 맡게 됩니다 창원시는 무엇보다 공공성을 강조했습니다 대표이사 급여를 공공기관 임원 수준인 연 9500만 원으로 한정하고 이마저도 3년간 동결합니다 또 중대한 부정행위가 단 1회라도 적발된 운송사업자는 과감히 퇴출시킵니다 꾸준히 재기돼 온 현금수입금 투명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권역별 현금수입금 공동계수장을 운영하고 CCTV를 확대 설치합니다 효율성 확보를 위해서는 버스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해 One-stop 운행·정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퇴직급여 제도를 DC제도로 전환합니다 서비스평가를 도입해 서비스가 더 좋은 사업자가 더 많은 이윤을 갖게 되고, 운수종사자 삼진아웃제도를 시행해 법적 의무를 1년에 3번 이상 위반한 운수종사자는 퇴출시킵니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해 창원시는 지난 2019년 3월 준공영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시행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업체 반발로 지난해 7월 시내버스 파업 사태를 맞기도 했지만, 지난달 26일 9개사 노사 대표들이 합의한 끝에 준공영제 시행 협약을 체결하게 됐습니다 허성무 시장은 준공영제를 시작으로 창원을 전국 최고의 대중교통을 갖춘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 com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