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의 비밀이 밝혀진다…'겨울왕국2' 열풍 재현될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엘사의 비밀이 밝혀진다…'겨울왕국2' 열풍 재현될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엘사의 비밀이 밝혀진다…'겨울왕국2' 열풍 재현될까 [앵커]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 천만 관객을 모은 '겨울왕국' 속편이 개봉합니다. 전편보다 이야기는 탄탄해졌고, 볼거리는 더욱 화려해졌다고 하는데요. 압도적인 예매율이 벌써부터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디선가 의문의 목소리가 엘사를 부르고, 평화로운 아렌델 왕국은 위험에 처합니다. 5년만에 개봉하는 '겨울왕국' 속편은 엘사가 자신의 마법에 숨겨진 비밀과 과거의 진실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전편에서는 엘사와 안나가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면, 2편의 주인공들은 세상으로 나가 자신을 증명하고,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아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왕국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며 이야기는 훨씬 장대해졌고, 새하얀 설원을 대신해 알록달록한 가을 숲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다만, '렛 잇 고'에 버금갈 만한 강력한 후크송이 탄생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디나 멘젤 / 엘사 목소리 연기] "이번 주제가가 지난번처럼 좋게 받아들여 지길 바래요. 그렇지 않다고 해도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요. 전편의 후광에 힘입어 개봉전부터 열기는 뜨겁습니다. 개봉을 사흘 앞둔 18일 오후 기준, '겨울왕국2' 예매율은 전체 영화의 82%, 예매관객 수는 50만명을 차지했습니다. 품귀 현상을 빚었던 엘사 드레스가 다시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겨울왕국' 관련 상품들도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해 최고 화제작으로 꼽힌 '겨울왕국2'의 등판에 한국영화도 개봉일을 조정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엘사의 마법이 이번에도 한국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