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정치] '윤핵관 형제'의 오찬 회동...갈등·불화설 잠재울까? / YTN
정치를 더 쉽게 풀어보는 더정치 시작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 이른바 윤핵관 2명이 오늘 낮에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서로가 형제라고 부를 정도로 가까운 사이, 최근 불거진 갈등설을 진화하기 위해 두 사람은 언론에 오찬 회동까지 알렸습니다 두 형제는 지난달 초에도 민심들어볼래, 민들레 모임을 놓고도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친윤계 의원들의 공부 모임으로 발족하려 했는데 권성동 대행이 오해받을 수 있으니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갈등설이 불거지자 장제원 의원이 한번 형제는 영원한 형제, 성동이 형과 갈등을 없을 것이라며 모임 불참을 선언하면서 봉합됐습니다 하지만 두 형제는 최근 이준석 대표의 중징계 이후 당의 지도체제를 놓고 다시 갈등했습니다 장제원 의원은 새로운 지도부를 뽑는 조기 전당대회를 원했으나,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대표 직무대행체제로 전환했고, 본인이 대행을 맡았습니다 장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저녁 만찬에도 참석하지 않으며 불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오늘 오찬 회동으로 일단 두 형제의 갈등설은 수면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세불양립, 권력은 나눌 수 없고 속성상 우두머리가 둘일 수 없죠, 부자지간에도 권력은 나눌 수 없다고 하니까요 그래서 두 형제는 결국 다시 충돌할 가능성이 크 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일단 오늘 두 사람 오찬 회동 후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듣고 더 정치 이어가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당 지도 체제와 관련해서는 이미 다 결론이 난 문제기 때문에 거기에 관해선 얘기를 나눈 건 없어요 앞으로 어떻게 힘을 합해서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뒷받침할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해 잠시 대화를 나눴고… ] [장제원 / 국민의힘 의원 : 지난 1년간 윤석열 대통령 선거 과정, 대통령 선거 과정에 있었던 얘기들, 또 우리가 15년 동안 정치를 같이하면서 했던 얘기를 많이 나눴고요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윤석열 대통령 성공을 위한 뒷받침 잘하는 거로… ] [권성동 /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불화설 관련해선 얘기를 나눈 적이 없어요 ] [장제원 / 국민의힘 의원 : 불화, 갈등 없다고 어저께 얘기했잖아요 ] [권성동 /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평상시와 같이 만나서 대화하고 농담하고 옛날 얘기도 하고 그렇게 대화 나눴습니다 ] 어제 권성동 대행이 YTN에 출연해서 장제원 의원과의 관계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어제 뉴스 큐 출연) : 저하고 불화가 있다고 자꾸 언론에서 대결구도로 몰아가고 마치 무슨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도가 되는데 저와 장제원 의원은 오랜 정치적 동지입니다 그리고 형제 같은 사이이기 때문에 불화가 생길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또 살다 보면 어떤 문제에 대해서 의견이 다른 경우가 있을 수는 있거든요 그런 문제도 대화로 잘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론에서 너무 지나치게 부풀려서 또 사실이 아닌 걸 갖고 마치 사실인 것처럼 보도를 해서 저도 좀 곤혹스럽고 또 이러한 장제원 의원과 저와의 그런 관계가 우리 당 운영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그런 보도는 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YTN 김영수 (kimys@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