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큰 배도들 시리즈 2부 - 헛되고 헛되니 - 스티븐 보어 목사

성경의 큰 배도들 시리즈 2부 - 헛되고 헛되니 - 스티븐 보어 목사

[성경의 큰 배도들 시리즈 2부 - 헛되고 헛되니] 역사상 가장 지혜로웠던 왕 솔로몬의 배도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왕상 11:3~4) "왕은 후비가 칠백인이요 빈장이 삼백인이라 왕비들이 왕의 마음을 돌이켰더라 솔로몬의 나이 늙을 때에 왕비들이 그 마음을 돌이켜 다른 신들을 좇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 부친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치 못하였으니" 어떻게 역사상 가장 지혜로웠던 왕 솔로몬이 우상 숭배에 빠질 수 있었을까? "기호(嗜好)가 이성보다 우세하고 자신감(自信感)이 더해 감에 따라 솔로몬은 여호와의 목적을 자신의 방법으로 수행하고자 하였다 그는 이웃 나라들과 정치상 상업상 동맹을 체결함으로 그 나라에 참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전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차례차례로 이 나라들과 성스럽지 못한 관계를 맺었다 때때로 이러한 동맹이 이방 공주들과의 결혼으로 조인되었다 그리하여 그는 이웃 나라 백성들의 관습을 따르기 위하여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다 " - '선지자와 왕' 54쪽 그 누구도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일들을 행할 때 안전하지 못하다 하나의 타협은 또 다른 타협의 길을 열고, 하나의 고의적인 범죄는 아무리 사소한 죄일지라도 또 다른 범죄를 위한 길을 열게 된다 "솔로몬의 배도가 매우 서서히 진행되었기 때문에 그가 이 사실을 미처 알기 전에 그는 이미 하나님께로부터 멀리 떠나 있었다 그는 거의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하나님의 지도와 축복을 점점 불신하고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기 시작하였다 조금씩 하나님께로부터 떠나 이스라엘로 특별한 백성이 되게 하는 확고한 순종을 거절하고, 더욱더 인근 민족들의 습관을 열심히 따랐다 그의 성공과 영예로운 지위에 따르는 유혹에 굴복하여 번영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잊어버렸다 " - '선지자와 왕' 55쪽 그리스도인의 배도는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서서히 매우 천천히 본인이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점점 하나님을 불신하게 되고 점점 더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는 것이다 마지막 교회가 라오디게아 상태가 된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기 위해 세워놓으신 표준들을 점점 낮추고 타협하면서 세상에 속한 자들이 남은 무리 속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표준을 계속해서 낮춰왔기 때문이다 솔로몬은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온 후에 배도의 시발점이 되는 작은 타협들에 대해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라고 표현하였다 오늘날 마지막 교회 안에 하나님께서 세우신 표준들을 허무는 "작은 여우"들이 많이 있다 예수님의 재림이 너무나 임박한 지금은 더 늦기 전에 우리가 모든 타협을 개혁하고 말씀의 원칙으로 돌아가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