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도서에 최초 백신 항공 수송, 코로나19 백신 도서지역 헬기 공수

서북도서에 최초 백신 항공 수송, 코로나19 백신 도서지역 헬기 공수

[국방뉴스] 2021 05 25 서북도서에 최초 백신 항공 수송, 코로나19 백신 도서지역 헬기 공수 코로나19 백신수송지원본부가 공군 헬기를 이용해 서북도서 백령도와 연평도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수송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였지만 안전 운항에 문제없다는 판단과 함께 주민들의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서 추진됐습니다 계속해서 윤현수 기잡니다 구슬비가 흩뿌리는 흐린 날씨의 청주공군기지 오전 7시 30분 경기도 이천의 대형물류창고에서 출발한 백신수송차량이 군과 경찰의 호송을 받으며 기지로 들어옵니다 헬기 이륙 시간이 다가오자 차량 뒷 문에 부착된 특수봉인지를 떼고 백신 보관 상자를 손수레에 실은 뒤 활주로에 대기 중인 시누크 헬기를 향해 이동합니다 이어 상자를 헬기 안으로 옮겨 싣고 비행 중에 흔들리지 않도록 끈으로 단단하게 결박합니다 헬기에 실려 수송된 백신은 모두 2,160회 분으로 연평도에 430회분, 백령도에 1,730회 분량의 백신이 수송됩니다 오는 28일부터 주민들에게 접종될 분량입니다 곧이어 외부점검을 마친 공군의 HH-47 시누크 헬기가 공중으로 떠오르고 목표 지역을 향해 출발합니다 헬기에 안전하게 실린 백신은 연평도에 오전 11시 45분, 백령도에 오후 1시 20분에 전달됩니다 공군 헬기를 이용해 서북도서에 처음으로 백신 항공 수송을 한 코로나19 백신수송지원본부 시시각각 뒤바뀌는 변수 속에서도 묵묵히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