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탄압에 항의"...최저임금위 근로자위원 전원 퇴장 / YTN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법정시한을 이틀 앞두고,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들이 정부의 노동 탄압을 비판하며 회의장에서 전원 퇴장했습니다 근로자위원 간사인 한국노총 류기섭 사무총장은 모두발언에서 '고용노동부가 구속된 근로자위원을 대신할 신규위원 추천을 거부했다'며, 더 이상 최저임금 협상에 참여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도 '노동자에게 불리하게 짜인 구도에서 심의가 진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고 지적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근로자위원 없이도 회의를 진행할 수는 있지만, 안건에 대한 표결은 진행할 수 없습니다 근로자위원 8명이 전원 퇴장하면서 사용자위원과 공익위원만 남아 8차 전원회의를 마무리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