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러전장은 무인전쟁의 시험대? 우크라 무인전투로봇 '크랩'

우러전장은 무인전쟁의 시험대? 우크라 무인전투로봇 '크랩'

우크라이나 군사 포털 밀리타르니(Militarnyi)에 따르면 최근 우크라이나가 전투 및 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차륜형 무인전투로봇 크랩(CRAB)을 개발했습니다 무인지상드론 크랩은 지난 3월 성능 테스트를 통과해 국가표준 준수인증을 획득했으며 군 무기 기술 개발을 위해 나토 기준에 따라 브레이브원(Brave1) 플랫폼에 등록된 상태입니다 크랩은 크랩-M(전투용)과 크랩-LS(의료용)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크랩-M은 정찰 및 타격 작전을 위해 설계됐습니다 길이 1480mm, 너비 1080mm, 상부 베이스 높이 580mm(모듈 포함 시 1250mm)이며 전투 반경 1 5km, 이동거리 25km, 4시간 동안 연속 작동할 수 있습니다 전체 중량은 330kg, 적재 용량은 150kg입니다 크랩-M에는 650발 탄약의 PKT 기관총과 RPG-7 또는 RPV-16 유탄발사기를 탑재한 전투 모듈이 설치돼 있습니다 또한 원격 지뢰부설 및 지뢰제거 수행이 가능합니다 반면 크랩-LS는 의료 작업 및 물류를 위해 설계됐으며 기술적 특성은 전투용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 길이와 적재 용량을 더 늘렸습니다 길이 2000mm, 너비 1080mm, 상부 베이스 높이 780mm로 크랩-LS에는 2명이 앉거나 3명이 누워 있을 수 있습니다 전체 중량 440kg으로 최대 270kg까지 추가로 적재할 수 있습니다 두 모델 모두 FPV 안경을 사용, 원격 조종이 가능하며 크랩에 연결된 특수 리모컨으로도 제어가 가능합니다 과연 우·러전쟁에서 크랩은 어떤 기능과 역할을 선보일지 궁금하네요 영상출처 유튜브 Мілітарний - віде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