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폭행 유성기업 노조원 출석 요구…노조 측 "유감"
경찰, 폭행 유성기업 노조원 출석 요구…노조 측 "유감" 【 앵커멘트 】 경찰이 임원 폭행 사건을 일으킨 유성기업 노조원들에게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노조는 "불미스러운 사태를 일으켜 유감"이라며 사과했습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찰이 유성기업 임원 폭행에 가담한 노조원 7명을 확인해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경찰관과 소방관의 진입을 막은 노조원 5명에게도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당초 경찰청 앞에서 입장 발표를 하기로 했던 유성기업 노조원들은 장소를 서울사무소로 변경했습니다 46일째 농성을 벌여왔던 곳입니다 노조는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 인터뷰 : 도성대 / 민주노총 금속노조 유성기업 아산지회장 - "우발적 폭력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유성기업지회는 이 같은 사태가 다시는 벌어지지 않아야 한다고 판단하며 당사자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 노조 측은 이번 폭행 사건이 있기 전인 지난 8년간 사측과 누적된 갈등이 있었다고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도성대 / 민주노총 금속노조 유성기업 아산지회장 - "회사는 일방적으로 단체협약을 해지하고, 8년 동안 총 34명을 해고했으며, 조합원 수백 명을 징계했습니다 " 유성기업 노조는 서울사무소에서의 농성은 풀었지만 아산 공장에서는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janmin@mbn co 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