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따사롭다 강나루길 하남 미사동 신장동

동네 한 바퀴 따사롭다 강나루길 하남 미사동 신장동

옛 나루터의 영화롭던 시절을 기억하는 위례강변길을 따라가다 보면, 검단산 위에선 백 년 전 전통한선을 아직도 만들고 있는 황포돛배 장인이 있고, 신도시 아파트 숲을 지나 구수한 고부의 정과 청국장 향기가 피어나는 곳 갈 곳 없는 생명들을 품어 키우는 나무고아원과 따뜻한 동물병원에서부터, 겨울 한 철을 지내고 떠나는 귀한 손님 백조들의 마지막 만찬까지, 한강 동쪽 끝 팔당대교 남단에 펼쳐진 아름다운 도시 하남의 따사로운 강나루길을 따라 17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동네 한 바퀴 017 2019 03 16 따사롭다 강나루길 하남 미사동 신장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