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키워드] 2차 확산/병상 확보/오존주의보 (서울경기케이블TV)

[클릭키워드] 2차 확산/병상 확보/오존주의보 (서울경기케이블TV)

키워드로 이슈를 알아보는 클릭 키워듭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 '2차 확산'입니다. 최근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집회로 인한 초유의 집단 감염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지난 일주일 간 매일 세 자릿수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1천5백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지난 신천지 사태와는 다르게 특정 집단을 초월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종교 시설이나 사무실은 물론 학교와 공공기관, 정치계로도 확산됐는데요. 이번에는 방송국과 드라마 촬영장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방송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현재 서울과 경기·인천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가급적 불필요한 외출을 줄이고, 사람이 많은 곳에선 오래 머물지 않는 등 우리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어서 두 번째 키워드는 '병상 확보'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추가 병상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중증환자는 공공이나 민간 병원에서,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로 구분해 격리 치료하고 있는데요. 공공은 물론 민간의료기관의 병상을 확보해 중증환자 격리 시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경증환자를 위한 격리시설인 생활치료센터는 태릉선수촌에 380여 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앞으로 은평소방학교 등 3개 소에 모두 7백여 개의 병상을 더 운영할 예정입니다. 20일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는 병상은 음압병상 650개와 생활치료시설 500개를 합쳐 모두 1,150갠데요, 현재 750여 개의 병상이 사용 중이라고 합니다. 시는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가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오늘의 마지막 키워드는 '오존주의보'입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비교적 생소하지만 우리가 간과할 수 없는 게 바로 오존주의봅니다. 오존층은 대기층의 높은 곳에서 자외선을 차단시켜주는 역할을 하지만, 지표면에 가깝게 형성되는 지표 오존은 대기오염물질이 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스모그 현상이 그 예인데요, 기온이 높고 상대습도가 낮을수록 만들어지기 쉽다고 합니다. 산화력이 강한 기체라 주로 호흡기에 영향을 끼치는데 기침이나 호흡곤란부터 심하면 두통과 시력 감소, 폐 기능 저하 등을 초래합니다. 때문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엔 수시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클릭 키워드였습니다. #2차확산 #병상확보 #오존주의보 ● 방송일 : 2020.08.20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주협 기자 / [email protected] ☏ 제보문의 : 02-412-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