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들은 울아들이 확실합니다 :해병대1269기 제6편 #날아라마린보이#해병대교육훈련단#해병대홈페이지#해병대마린보이가족모임카페#해병대1268기#해병대1270기#해병대1269기#3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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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이 삼촌입니다 ~~필승 !!! 엇그제 손편지도 받으시고 아드님들 영상인사도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2초안에 말해야 하기에 다들 긴장백배입니다 옆동기들 끼리 우리가 모르는 싸인들이 있습니다 "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친구들아 편지좀해라 " 그러면 그다음 훈병이 이어서 또 바로 말해야 하는 2초 영상편지 그 훈병들끼리 그렇게 순간순간 타이밍맞춰 인사말 전할때 그들만의 수신호는 어깨들을 붙히고 있다가 살짝 옆동기를 툭치는 겁니다 그러면 그다음 훈병이 "부모님 사랑합니다 ~~" 이렇게 시작되는거지요 그래도 자기차례 언제쯤오나해서 옆눈으로 살짝살짝 보기도 합니다 ㅎㅎ 얼마나 긴장되겠습니까 ~~~ 그런데 말입니다 그훈병들중에는 부모님이 안계신 훈병들도 있습니다 그훈병들은 부모님 보다 할머니를 찾는 훈병도 있습니다 그런 훈병들 보면 맘이 아픕니다 지금은 수료식 코로나 땜시 못하지만 예전 1253기까지는 수료식 해서 부모님들이 다들 수료식에 가셨습니다 매기수 수료식장에 보면 부모님들이 아들들 찾아야만 부동자세로 서있던 해병이들이 움직입니다 그런데 한참이지나도 그렇게 얼음이되어 서있는 해병이들이 있습니다 그해병은 부모님이 못오시는겁니다 생업이 바빠서 ㅠ 안계셔서 ㅠ 하늘나라에 계셔서 ~~ 그해병들은 그자리에 그렇게 부동자세로 서있다 보면 소대장님들이 살짝 데리고 따로 점심을 먹으로 떠나곤 합니다 동기들 부모님들 만나 좋아라 하는 모습을 뒤로 한채로 그래서인지 코로나가 그리 밉지만 어떤면에서는 아픔을 감춰주는 면도 있습니다 나중에 코로나 끝나면 또다시 무적해병 수료식 하면 그때는 해병이 삼촌하고 뜻을 같이하는 해병이 아빠들이 그 부모님 못오는 해병이들 위해 함께 점심먹으러 가려 합니다 단 하루 그날 그해병의 삼촌도 되어주고 부모도 되어주는 그날이 반드시 오길 바래봅니다 보시죠 눈물나게 보고싶은 훈단의 내아들들 1269기 자랑스런 아들들입니다 필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