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큐티)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니 (출 30:17-38)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세상에 생명의 향기를 퍼트리는 향기 말이죠 #송정수목사(기독신학대학, 백석대신학대학원, 연세대연합신학대학원, 행복한제자교회 담임목사) -----------------(설교본문)------------------------------------- (출 30장 17-38절)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니" 세상에는 매우 다양한 향기가 있는데요, 요즘은 남성이 여성을 유혹하는 ‘패로몬 향수’가 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고 놀랍기도 합니다 하지만 영적인 향기는 생명과 죽음의 향기로 나눠집니다 사망의 향기는 죄에서 나오지만, 생명의 향기는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나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생명의 향기를 세상에 퍼트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성소 제작에 대한 마지막 부분인데요, 물두멍, 향 기름, 거룩한 향에 대한 내용입니다 물두멍은 성소와 제단 사이에 위치하는데, 손 발을 씻는 물을 담는 용도입니다 이것은 제사장이 성막에 들어가거나, 제단에서 일을 할 때 먼저 하나님께서 몸을 깨끗하게 하도록 지시하셨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유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성막과 제사를 드릴 때 경홀히 여기지 않도록 하는 절차입니다 (적)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예배나 봉사가 메너리즘에 빠져 습관적으로 하게 됩니다 제사장들이 성소에 들어가기 전에 손발을 씻으면서 먼저 자신을 정결하게 하듯, 예배에 임할 때나 봉사할 때 자신을 돌아보며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은 특별한 향 기름을 만들라고 주문하셨는데요, 몰약과 육계, 창포, 계피를 올리브유에 적당하게 섞으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거룩한 관유’라고 이름이 붙었습니다 성소의 모든 기구 역시 이 관유로 기름부음을 받아야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만 바쳐진 구별된 기구임을 밝히는 것입니다 이 거룩한 관유는 성소를 위해서만 제작하고 사용되어야 했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공동체에서 끊어지게 하셨습니다 (적) 거룩한 관유로 성소와 제사장이 거룩하게 했듯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것은 성령님입니다 거룩한 성령님의 임재를 요청하십시오 오 하나님, 성령님 저에게 기름부으셔서, 제가 거룩한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라고 말입니다 세 번째, 하나님은 성소안에서 태울 향을 제작하는 방법을 말씀하셨습니다 당시 유명한 향료였던 소합, 나감, 풍자, 유향을 같은 분량으로 섞고 마지막에 소금을 쳐서 구별하게 하셨습니다 이 향품의 비율대로 사적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없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만든 향의 얼마를 곱게 찧어 성막 안 증거궤앞에 두라고 하셨습니다 (적) 이 향품에는 유향이 있었으므로 불을 붙이면, 하얀 연기와 함께 향기로운 냄새가 멀리까지 퍼져나갔을 것입니다 이 향의 연기는 하나님의 임재를 위한 것입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면, 우리의 삶은 향기나는 냄새로 세상으로 퍼지게 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후 2장 15절)에서 성도가 향기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 바울이 말하는 것은, 모든 성도에게 예수의 향기를 퍼트리는 역할이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탐욕이 가득한 세상에서 겸손하게 섬김으로 예수의 향기를 퍼트려야 합니다 자신을 믿고 하나님을 부인하는 세상에서, 복음을 전파하여, 생명의 향기를 퍼트려야 합니다 향기는 소리가 나지 않지만 퍼지면 구석구석 미치지 않는 곳이 없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로서 각자 있는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된다면, 점점 강퍅하게 예수 그리스를 배척하는 저들이 돌아오는 구원의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