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표의 1분양주] 양주시 덕계저수지

[홍성표의 1분양주] 양주시 덕계저수지

쾌적한 수변공간은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좋은 자원이 됩니다. 도시재생의 모델로 꼽히는 '스페인 빌바오' 도 수변공간의 활용을 통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행복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었습니다. 우리 양주는 크지 않지만 좋은 수변공간이 될 수 있는 자원들이 있습니다. 저는 수변공간을 적절히 활용해 주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혁신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드리고 싶은 수변공간은 덕계 저수지입니다. 덕계저수지는 원래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1979년 조성됐으나 지금은 그 기능을 잃어 새로운 기능을 부여해야 하는 양주시의 자원입니다. 양주시는 덕계저수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다는 계획을 수립,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경기도가 지난해 11월 홍수조절 목적을 내세워 덕계저수지를 하천구역으로 지정해 양주시의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덕계저수지를 홍수조절용으로 활용하면 홍수기인 6월에서 9월 사이에 저수지의 수위가 만수위보다 3.7m 낮아져 시에서 건립할 수변데크와 저수지의 높낮이가 6m 가까이 차이가 난다. 시민들이 꿈꿔온 저수지 뷰(view)가 저수지 바닥뷰로 변하게 될 수 밖에 없다“ 홍성표의원 대표발언 중 저는 대표발언을 통해 경기도와 경기도 의회에 덕계저수지를 양주시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수변공간으로 만드려는 양주시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지 말 것을 강력히 호소하고 경고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양주시민들의 마음과 의지를 모아 중단 없이 일을 추진하여 덕계저수지를 이상적인 수변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또 그러한 노력은 양주시의 곳곳에서 펼치고 양주시의 구석구석 산재한 공간들이 갖고 있는 가치를 제고하고 사람과 공간이 잘 어울리는 양주시를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