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유행 접어든 코로나19...여야, 정국 파장 예의주시 / YTN

4차 유행 접어든 코로나19...여야, 정국 파장 예의주시 / YTN

■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최민희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병민 / 前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민주당 대선 본경선에 진출할 후보 6명이 내일 결정됩니다 국민의힘도 대선 레이스에 시동을 걸고 있는데요 4차 대유행 국면으로 접어든 코로나19 상황이 향후 대선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치권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김병민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과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저희가 처음 주제로 코로나19 책임론을 가져와봤어요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 책임이다 또 오세훈 시장 책임이다 여야에서 비슷한 목소리가 나오는데 서로 공격하는 포인트가 좀 비슷합니다 오락가락, 섣부르게 방역규제 완화 이런 걸 서로 얘기하고 있는데 먼저 여쭤볼게요 먼저 정부책임론부터 해서 지금 4차 대유행이 방역실패 탓이다, 야당은 이렇게 보고 있는 겁니까? [김병민] 일단은 엄정한 코로나 위기 속에서 서로에 대한 네 탓, 남 탓 공방을 하는 게 국민들께는 굉장히 불쾌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치권에 언행들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지금 국민들이 굉장히 당혹스러워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7월달부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게 되는 등 상당 부분 방역 완화 조치에 대한 정부의 예측에 대해서 기대감을 갖고 있었던 측면이 큽니다 저도 얼마 전에 백신을 맞았기 때문에 백신을 맞은 인원에 한해서는 여러 모임에서 예외조치를 받을 수 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고요 여러 식당들과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이 정부의 조치에 따라서 7월부터 많은 내용들을 계획해놨을 겁니다 일반적인 시민 여러분께서는 아마도 7월달에 많은 휴가계획들을 거기에 맞춰서 잡아놓기도 했을 거고요 하지만 지금 갑작스러운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비추어 보건대 이러한 정부의 예측 능력들은 분명히 실패한 건 아닌가라고 하는 우려들이 상당히 많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오락가락 방역에 관련된 부분들 속에서 국민적 문제제기들이 있다는 점들을 말씀을 드리고요 하지만 이 내용들을 서로 간의 책임공방으로 떠넘기기 식으로 가다가는 이 엄중한 위기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여야가 함께 문제가 있더라도 힘을 합쳐서 방역조치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앵커] 김병민 위원님께서는 당내에서 나온 얘기보다 훨씬 더 완화해서 얘기해 주셨는데 지금 김기현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는 방역 불감증, 이런 얘기까지 썼고 최민희 전 의원님께서는 또 SNS에 이런 글을 올리셨더라고요 코로나 위기국면마다 문재인 대통령 흔들기 정말 지긋지긋하다고 얘기하셨는데 어떤 면에서 야당의 얘기를 공세라고 보는 겁니까? [최민희] 지금 4차 팬데믹까지 왔다는 건 1, 2, 3차에도 팬데믹이 있었다는 얘기잖아요 이건 대한민국만 겪는 게 아니고 전 세계가 다 겪었습니다 그리고 1, 2, 3차 팬데믹을 정부와 국민이 잘 합심해서 이겨냈어요 그런데 돌아보시면 1차 팬데믹, 2차 팬데믹, 3차 팬데믹 왔을 때마다 야당은 지금 김기현 대표와 태도와 비슷했거든요 그런데 야당이기 때문에 이해는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반복됩니까? 그리고 저는 이건 인정해야죠 어떤 상황이 벌어졌으면 집권여당이 무한 책임져야 한다, 그건 맞아요 그 무 (중략) YTN 박민경 (parkmk450@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