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한파 체감온도 뚝…일요일 눈, 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다시 찾아온 한파 체감온도 뚝…일요일 눈, 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다시 찾아온 한파 체감온도 뚝…일요일 눈, 비 [앵커] 눈이 그친 뒤 깜짝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주말인 내일까지는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일요일에는 전국에 다시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말 날씨를 김동혁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기자] 강원도 홍천군 산간의 아침 수은주가 영하 20.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충북 제천 영하 16.2도, 강원 철원 영하 15도를 기록했고 서울도 영하 7.8도로 평년 수준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강원 평창과 산간에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중부와 경북북부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올겨울 들어 두 번째 찾아온 한파로, 특히 찬바람이 매서워 체감 추위는 더 심합니다. 어제 수도권에 눈을 뿌린 눈구름 뒤로 찬공기가 곧장 뒤따라 들어오면서 강추위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인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북서쪽의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여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 15일(토) 오전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머무는 곳이 많겠고 이후에도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날씨가 지속 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수은주는 서울 영하 6도, 파주 영하 12도, 대관령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최근 내린 눈이 추위에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차량과 보행자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추위가 풀리는 일요일에 전국에서 한 차례 눈과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일요일 오전에 서해안에서 눈이 시작되겠고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에서는 눈이 쌓이면서 바깥 활동에 불편이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