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양작업 힘들 듯...어제 3구 수습 / YTN
[앵커] 지금 인양의 관건은 다뉴브강의 수위입니다 수위가 내려가지 않아서 오늘 중에는 다소 힘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제부 박희천 기자와 함께 관련 소식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희천 기자 어서 오세요 지금 상황을 보면 다리 2개 남겨두고 멈춘 거죠, 크레인이 [기자] 대형 크라인 클라크 아담호가 있는 지역은 사고현장으로부터 북쪽으로 73km 떨어진 코마몰이라는 곳이었거든요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6시, 우리 시각으로 오후 1시에 출발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리를 일단 3개를 지났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세 번째 다리가 철교였는데요 철교를 지난 다음에 바로 정박지에다 배를 대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그 지역에서부터 사고현장까지 한 5km 내지 5 5km라고 전해지고 있는데 [앵커] 사실 얼마 남지는 않은 거네요 [기자] 마음놓고 간다면 1시간도 안 되는 그런 거리라고 하는데 문제는 지금 수위 때문입니다 [앵커] 교각에 부딪힐 수 있는 거죠, 그대로 지난다면 [기자] 사고현장까지는 다리 2개를 지나야 되는데요 첫 번째 자리가 아르파드 다리라는 곳이 있어요 그런데 이 다리를 지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지막 머르기트 다리, 사고 바로 침몰현장 부근에 있는 머리키트 다리가 문제인데요 이 다리를 지나려면 수위가 다뉴브강이 4 2 정도가 되어야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제 기준으로 봤을 때 다뉴브강 수위가 4 5m였거든요 그런데 이게 물이 좀 줄어들어야지 지나갈 수가 있는데 제가 방금 올라오기 전에, 스튜디오에 출연하기 전에 살펴본 바에 따르면 지금 수위가 4 57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어제보다도 7cm 정도가 올라간 상황이죠 그리고 다뉴브강의 수위를 알려주는 사이트가 있는데 거기 가서 앞으로 추후 며칠간의 다뉴브강의 예상 수위를 살펴봤는데요 배가 지나갈 수 있는 클라크 아담호가 올 수 있는 4 2m까지 내려가려고 한다면 현지 시각으로 오는 9일 저녁 7시 정도가 되어야지 4 2m대에 다다른다고 합니까? 그러니까 이 사이트가 예상한 다뉴브강 수위가 맞는다면 지금으로부터 한 3일 후인 오는 9일 정도가 돼야지 클라크 아담호가 사고현장으로 이동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수위가 조금 낮춰지는 게 많이 힘든 거군요 사나흘 정도가 걸린다는 얘기잖아요 [기자] 제가 듣기로는 지금 다뉴브강 상류 지역에 비가 내렸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현장 부근뿐만 아니라 상류에서도 비가 내리지 않고 맑은 날씨가 이어져야지 수위가 같이 줄어드는 건데 상류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수위가 오히려 어제보다 다소 높아졌다, 그래서 인양 일정이 조금 늦춰지 않느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 오늘 중에는 인양이 사실상 힘들다고 봐야 되는 거겠죠 [기자] 지금 예상대로라면 일러야 3일이 지나야지 클라크 아담호가 사고 현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렇게 지금 예상이 나오고 있는 것이죠 [앵커] 그런데 인양의 조건 같은 것을 따져본다면 수위가 상당히 중요한 영향이 있고 인양을 준비하는 작업도 진행이 되고 있는 거잖아요 [기자] 그렇죠 아까 말씀하셨듯이 수위가 가장 중요하고 또 하나는 머르키트 다리, 사고 현장 부근에 있는 머르기트 다리는 교각이 아치 형태로 되어 있거든요 그것을 통과하려면 수위도 중요하고 또 조심스럽게 지나가야 되겠죠 그리고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어떻든 클라크 아담호가 오는 데는 한 3일 정도 걸린다고 예상을 하게 되면 또 인양을 하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