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고] 깡시골 비탕료칸에서 보낸 2024년 마지막 날, 발밑에서 직접 용출되는 최고의 천연 온천수 이와이야(岩井屋)](https://krtube.net/image/Fin1RbBuv30.webp)
[요나고] 깡시골 비탕료칸에서 보낸 2024년 마지막 날, 발밑에서 직접 용출되는 최고의 천연 온천수 이와이야(岩井屋)
#료칸 #요나고 #일본여행 톳토리현 이와이 온천에 위치한 이와이야(岩井屋)라는 료칸에 다녀왔습니다. (투숙일 : 2024년 12월 31일) 이와이 온천은 일본 100대 명탕 중 하나이고 1,2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온천으로 전성기에는 10여 개 이상의 료칸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1930년대 발생한 화재로 온천 산업이 쇠퇴하고 지금은 두 곳의 료칸만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지만 천질만큼은 여전히 훌륭했습니다. 저희가 투숙한 이와이야는 창업 150년된 노포 료칸으로 옛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서 시설들이 조금 낡은 느낌은 있었지만 객실은 깨끗이 관리되고 있었고 일부 객실은 침대를 설치하여 화양실로 운영하고 있어서 투숙에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천질이 훌륭해서 즐거운 투숙경험이었습니다. ✪장점 1.발밑에서 바로 용출되는 신선한 원천 가케나가시 온천 2.깡시골 작은 료칸치고는 음식을 잘 하고 다양한 식사 플랜을 제공 3.작은 료칸이지만 라운지 공간을 따로 갖추고 있고 커피, 홍차, 스낵, 사케, 야채 쥬스 등의 음료 서비스를 하고 있음 4. 객실 수가 많지 않아 조용하고 식사시 개인실 제공 5. 오래된 건물이지만 객실은 비교적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음. ✪단점 1. 오래된 건물이라 엘리베이터 없음, 겨울에 조금 추움, 객실 내 샤워, 온천시설 없음 2. 대중교통으로 갈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번 환승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음. 별도의 송영 없음. 3. 시설에 비해 다소 높은 숙박요금 4. 노천이 하나 뿐이고 경치가 나오지 않는 답답한 구조 5. 아쉬운 어메니티 6. 주변에 아무것도 없음. 동네에 라면집이 하나 있는데 영업시간이 일정하지 않음. 렌터카 여행자가 아니라면 식사 불포함 플랜은 비추. ✪이런 분들께 추천 외국인이 전혀 없는 정말 로컬 분위기의 노포료칸을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 신선하고 훌륭한 천질이 이런 것이구나~ 느껴보고 싶으신 분. ✪이와이야 홈페이지 https://iwaiya.jp/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