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규 목사 , 창세기강해38 "노아의 저주와 축복의 의미" (창 9:18-29)-얼바인 익두스 장로교회-Irvine Ixthus Korean Church_180708
오늘본문도 성경을 “구속사적 관점”에서 벗어나 도덕적 적용 중심의 “인본주의적 관점”으로 보는 전형적인 TEXTS 중의 하나인 것 같다 왜냐하면 홍수에서 건짐받은 노아가 해이해져서 포도주를 (“그 포도주”=전에 하듯이) 마시고 취해 벌거벗고 자는 추태를 보여 놓고 그걸 보고 소문낸 아들을 저주했다는 것이다 그러니 1)구원 받은 후에도 술 취하지 말고 정신 차리고 살자 2)부모에게 허물이 있더라도 덮고 순종하며 살아야 복 받는다 3)하나님의 덮어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우리도 이웃들의 허물을 덮어주는 것이 은혜 받은 자의 모습/사랑이다, 등등 과연 이런 것이 하나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본문의 참된 뜻일까? 이런 교훈도 물론 필요하고 중요하다 그러나 과연 이것이 본문이 말하는 핵심적 내용 이냐는 것에는 매우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죄악이 관영하는 세상에서 아들을 희생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찾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1 함의 행동이 왜 그처럼 무서운 저주를 받을 짓이었는가? 그리고 2) 노아의 행위가 그토록 부끄러운 일 이었는가?라는 질문을 하면서 본문을 구속사적 맥락에 따라 차근차근 묵상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