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박병석 국회의장 사실상 확정...충청 정치 위상 도약 기대 / KBS뉴스(NEWS)
여야 통틀어 21대 국회 최다선인 6선의 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21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당내 경쟁자였던 5선의 김진표 의원이 불출마로 양보하면서 박 의원은 당내 경선 없이 추대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대전 서구갑에서 내리 6선을 한 박 의원은 '외유내강형 합리주의자'로, 여야를 아우르는 관록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19대 국회에서 전반기 부의장을 맡았고 20대 국회 전·후반기 의장 경선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신 뒤 3번째 도전 만에 입법부 수장에 오르게 됐습니다 충청권에서는 19대 강창희 전 국회의장에 이어 두 번째 의장 선출로, 충청권 정치적 위상이 한 단계 도약하는 것은 물론 혁신도시 지정이나 행정수도 완성 같은 지역 현안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김수현/대전세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센터장 “박병석 의장 후보께서는 행정수도 완성이나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뛰어난 의원이란 점에서 행정수도 완성에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야당 몫의 국회부의장도 공주·부여·청양 출신 5선의 통합당 정진석 의원이 사실상 합의 추대되는 분위기로 의장과 부의장을 충청권이 차지하게 됐습니다 다만 여당 몫의 부의장에는 충청권 독식 여론을 우려해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이상민 의원이 뜻을 접으면서 김상희 의원이 단독 입후보해 사상 첫 여성부의장 선출을 앞두게 됐습니다 21대 전반기 국회의장단은 다음 달 5일 21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선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대전 #세종 #충남 #KBS #뉴스 KBS 대전 KBS 대/세/남 뉴스 대케 KBS 대/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