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백신 접종 뒤 사망' 커지는 불안감...정부 "예방 접종 중단 없어" / YTN
■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독감 백신 접종자들이 얼마 뒤 숨지는 사례가 계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독감 백신 자체의 문제는 없다는 입장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전문가와 더 자세히 짚어보죠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백순영]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오전까지 집계 결과 사망자가 17명, 이 가운데 1명은 식사 중 질식으로 예방접종과는 무관하다, 이렇게 당국이 밝히기도 했는데 일단 지금 이 상황, 어떻게 봐야 됩니까? [백순영] 글쎄요, 어제 오늘 사이에 갑자기 10명 가까이씩 발생을 하니까 이게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굉장히 당혹스러운데요 실제 우리나라에서 백신을 생산하는 것이 국내산이 8개 정도 되고 수입이 2개 정도 돼서 전체로 10개 정도거든요 그런데 지금 오늘까지 발표된 것으로만 보면 7개 정부 조달 백신 물량 중에서 5개가 지금 알려져 있는데 나머지 2개는 발생 사례가 없어요 그래서 지금 17명 중에 그 두 회사 제품도 섞여 있는 것인지, 거기까지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5개의 백신들이 또 전국적으로 걸쳐서 연령층도 다양하게 이렇게 부작용이 사망 사례까지 갈 수 있는 것인가, 굉장히 희귀한 상황일 수가 있는데 실제 어제 생각한 것보다 오늘 더 많은 사람들이 발생을 하고 있고 또 대부분 고령자이시기 때문에 대부분 무료백신 접종자예요 인천의 17살 학생도 무료접종 대상이고 다만 1명, 서울의 53세 여성, 광명시 보건소에서 맞은 사람 1명만 유료 백신이기 때문에 과연 그러면 유료, 무료 백신 사이에 차이가 있느냐 하는 문제도 생길 수 있는데 사실 제품 자체에는 차이가 없거든요 그런데 유통 과정 중에서는 정부조달 물량하고 각 의료기관에서 조달하는 거랑 좀 다른 유통과정을 거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여러 가지 상온노출이라고 문제도 생겼었기 때문에 개연성은 있습니다마는 다 수거해서 회수해서 폐기를 했고, 즉 상온에서 노출됐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겼을 것이라는 것도 생각하기 어렵고 백신 전체가 다 그렇다는 것도 어렵고 또 한 가지는 백신을 생산하는 데 있어서는 유정란에다가 배양을 시키는 방법, 그리고 사멸시키는 방법하고 또 세포에서 감염을 시켜서 사멸시키는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하는데 달걀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이 유정란에 배양시킨 것을 맞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은 상황인데 사실 이 경우에 있어서도 사망에 이르기까지 가기는 상당히 어렵거든요 즉 달걀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달걀 먹고 응급실 갈 정도가 아니라면 이 독감백신을 맞고 이렇게 사망까지 가기는, 아나필락시스가 일어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이 전체적인 상황으로 봤을 때는 상당히 당혹스럽고 방역 당국의 설명만으로는 굉장히 아직은 신뢰가 안 가는 부분이 많고 특히 올해는 여러 가지 사고들도 많아서 우리 국민들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민감한 부분들이 있어서 실제로 의학적인 정보라든지 설명이라든지 이런 것만으로서는 해결되지 않는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상황에 와 있습니다 [앵커] 세부적으로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지금 문제가 된 백신을 맞았다, 이렇게 보는 분들도 있을 거고 백신 자체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 또 하나는 고령층, 기저질환이 있는 분이 백신을 맞고 그 뒤에 기저질환이 악화돼서 숨졌는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