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예술인·장애인 대상 기회소득 도입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경기도가 내년부터 지역 예술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회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이재명 지사 때 기본소득과는 달리 소득에 따라 지급 대상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기도는 우선 내년에 시범 운영하고 제도를 보안해 나갈 계획입니다 보도에 박일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직업적으로 예술 활동을 하는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기회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작품 창작이나 공연 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인 가치를 창출하지만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예술인을 지원한다는 취지입니다 [조정은 / 동양화 작가] "작업실이나 재료를 구매할 때 확실히 부담이 되는 면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생활고에 시달리는 작가들이 결국에는 작가 생활을 하고 싶어도 많이 포기하는 경우도 있는것 같고요 " 코로나 상황에서 의왕 등 일부 시군이 지역화폐로 연 100만 원 정도 지급했던 것을 전면 확대한 사업으로 금액을 연120만 원으로 늘리고 지급 방식도 지역화폐에서 현금으로 변경했습니다 경기도는 재정 상황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한 수원, 용인, 성남 3곳을 제외하고 내년부터 모든 시군에서 시행할 계획입니다 [김성완 / 경기도 예술정책과장] "예술인들은 더 고르고 더 많은 창작 활동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고요 우리 사회에 더 나은 공익적 가치를 제공하게 되겠습니다 저희 도에서는 다양한 사업 모델링을 준비하고 ₩있고요 " 장애인에 대한 기회소득도 내년부터 시범 도입될 예정입니다 우선 기존 직업훈련 수당을 늘려 하루 4시간, 한 달 이상 직업훈련을 받는 장애인에게 월 16만 원을 지급할 방침입니다 중증 저소득 장애인에 대해선 일정 수준의 외부활동을 할 경우 월 5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장애인의 건강 유지와 고립 해소 등을 위한 것으로 시범 실시 이후 사업 내용을 수정 보완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장애인 기회소득에 40억 원, 예술인 기회소득에 130억 원 등 총 17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기회소득은 지급 대상에 소득 기준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지난 이재명 지사 때 기본소득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B tv 뉴스 박일국입니다 [영상 김자명] #기회소득 #기본소득 #김동연 #장애인_수당 #예술인_기회소득 #수원시_화성시_오산시_용인시_이천시_안성시_평택시_안산시_시흥시_광명시_안양시_군포시_의왕시_과천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