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韓 경제성장률 전망치 3.1%로 상향 조정 / YTN

IMF, 올해 韓 경제성장률 전망치 3.1%로 상향 조정 / YTN

[앵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 1%로 소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특히 주요 선진국 가운데 코로나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정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일부 수정해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0월에 나온 기존 전망치와 비교해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2 9%에서 3 1%로 0 2%포인트 소폭 상향됐습니다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지난해 하반기 GDP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 역시 5 5%로 0 3%포인트 올렸습니다 주요국 가운데서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도입한 미국과 일본의 성장률 전망치가 오른 반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와 중국은 소폭 내렸습니다 코로나 위기 이전과 비교해 얼마나 경제를 회복할 수 있을지 따져본 '합산성장률'에서는 우리나라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심승현 / 기획재정부 국제통화팀장 : 2020년과 2021년의 합산성장률은 실물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정도를 나타내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선진국 중에 한국이 가장 빠르게 그리고 가장 높은 수준으로 회복되는 걸 의미합니다 ] IMF는 올해 2분기부터 백신 도입과 치료제 개발에 힘입어 세계 경제의 성장동력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성급한 정책지원 중단은 경계하면서 취약 피해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꾸준히 정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태민[tmk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