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비핵화 대화 준비돼 있다면 미국은 바로 대화 나갈 것" / YTN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이 대북 제재의 해제와 관계 개선에 관심이 있거나 비핵화에 대한 진정 어린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면 미국은 대화의 테이블에 바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각 16일 백악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북한이 그런 제스처를 보였다고 해도 과연 엄격한 검증을 받을 것이냐 즉 이란이 한 것을 북한도 할 것이냐는 다른 문제라며 과거 협정을 깬 역사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으로는 북한이 이란처럼 핵무기를 포기하겠다는 의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은 고립의 심화만을 초래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한반도의 비핵화 의무를 지켜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인들에 대한 정권의 끔찍한 처우를 고려해 한국과 미국은 지속적으로 인권남용을 알리고 인권 위반에 대한 책임을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를 고집하는 한 경제발전을 이룰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의지는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한미 동맹은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 전역에 걸쳐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이며 한국은 아시아 재균형이라는 미국의 목표에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10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