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삼중수소, 건강에 영향 없어...해양 방출, 위험 관리 유리" / YTN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을 통해 배출되는 삼중수소는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허균영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범부처 TF 기술검토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불확실성을 아무리 감안해도 해양 터널을 통해 나온 삼중수소가 우리 건강에 미칠 수 있는 범위에 들어올 것으로 생각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허 위원장은 또 오염수 해양 방출 방식이 대기 방출보다 위험 관리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 이유로 오염 물질이 공기 중으로 나가면 환경감시가 쉽지 않지만 해양 방출은 먹는 섭취물에 대한 문제가 있어도 방사성 물질을 희석할 수 있고 환경 감시도 쉽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일본이 최근 오염수 처리 방류시설 시험 운전을 시작한 데 대해 진행 과정을 예의주시하면서 특이사항이 있으면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국내 연안해역의 방사능 농도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과 유사한 수준이고,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서도 단 한 건의 부적합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는 사실을 증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당분간 매일 언론 브리핑을 열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우리 정부 대응 방안과 수산물 안전 관리 상황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계획입니다 YTN 이승배 (sbi@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