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포도주의 영적인 수동형의 삶 (성 김대건 오스틴 한인성당강론에서 발췌)#shotrs

새 포도주의 영적인 수동형의 삶 (성 김대건 오스틴 한인성당강론에서 발췌)#shotrs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루카 5,38) 성서적인 새로움의 의미는 겉으로 보이는 깨끗함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 새로움은 하느님안에서 순간 순간 거듭나는 새로움이다 겉으로 보기에 깨끗하게 보이지 않아도 하느님 안에서 거듭나는 것을 말한다 바오로 사도가 자신이 주체가 되는 능동형의 삶을 살아갈 때와 다마스커스로 가는 중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이제는 스스로 성취를 추구하는 삶에서 하느님 안에서 자신이 얼마나 작고 미약한 존재인가를 깨달으며 하느님이 주인이 되는 영적인 축복의 수동형의 삶을 살아갈때 드디어 사울에서 바울로 이름이 바뀐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틀 안에서 안주할려는 본성이 있다 흔히 우리가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자신이 만든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