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집값 탓...수도권 인구 3년째 이탈 행진 / YTN

비싼 집값 탓...수도권 인구 3년째 이탈 행진 / YTN

[앵커] 수도권 인구 이탈 행진이 3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집값 문제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순이동한 인구는 3만 2천여 명이었습니다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3년 연속 수도권으로 유입된 사람보다 유출된 사람 수가 더 많았습니다 유출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인구를 가장 많이 끌어들인 곳은 충청권으로 3만 명 가까이 됐습니다 이 가운데 세종시가 가장 많았고 충남과 충북, 대전 순이었습니다 충청권 다음으로 수도권 인구를 많이 끌어들인 곳은 제주와 강원도였습니다 이동한 사람은 주로 결혼 적령기인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사이가 많았습니다 이동의 주요 원인은 주택, 가족, 직업 등의 순이었습니다 비싼 집값과 전셋값 등이 수도권을 벗어나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영호남은 여전히 수도권으로 인구가 유출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2년과 비교하면 유출인구 수는 절반 이하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YTN 김용섭[yosk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